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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과 언어의 추리 능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을 혼자서 할 수 없게 만드는 뇌질환 중의 하나인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다양하다고 한다. 현대 의학에서는 아직까지 치매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약은 없으니 일상생활에서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살펴보고 치매에 걸리지 않도록 대처하면 좋겠다.
강황은 어떤 약초인가
강황은 생강과 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이고 강황이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전국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강황을 약초로 이용할 때는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햇볕에 잘 말려서 쓴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잎을 채취해서 나물로도 섭취한다. 맵고 쓴맛이 있어 주로 향신료나 카레를 만드는 재료에 쓰이며 약용으로도 사용한다. <본초강목>에서 "강황은 기와 혈의 막힘을 개선해 주며 모든 질병의 치유에 쓰인다"라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식용과 약용으로 그 가치가 높다.
강황을 울금이라고도 부르는데 엄밀히 따져보면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달라서 울금은 뿌리의 아래로 한 줄기씩 뻗어있는지 줄기 끝에 맺힌 덩이뿌리를 말한다. 강황은 요리나 약재로 사용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울금은 한약재로만 사용되며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색깔에서도 조금 차이가 나는데 강황은 노란색인 반면, 울금은 오렌지색에 더 가깝다. 맛으로 따지면 강황은 매운맛보다 쓴맛이 강한 반면, 울금은 쓴맛보다 매운맛이 더 강하다. 울금과 강황의 공통점은 주성분인 커큐민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황의 효능
- 커큐민은 항염, 소염 성분으로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염증성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커큐민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인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어 항암에 효과적이다.
- 강황은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위장 문제나 소화 불량에 효과가 있다.
- 커큐민은 면역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감기와 같은 감염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할 수 있다.
- 노인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 심혈관 질환에 도움이 된다. 커큐민 성분에는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는 작용을 해서 혈관 속 혈액이 굳는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당뇨병에 좋다
- 우울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 피부 트러블 완화에 도움이 된다.
미국 국립 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 따르면 강황 100g에는 다음이 포함되어 있다.
- 칼로리: 약 354kcal
- 단백질: 7.83g
- 지방: 9.88g
- 탄수화물: 64.93g
- 식이섬유: 21.1g
- 당분: 3.21g
- 칼슘: 183mg
- 철: 41.42mg
- 마그네슘: 193mg
- 인: 268mg
- 칼륨: 2,525mg
- 나트륨: 38mg
- 아연: 4.35mg
- 비타민 C: 25.9mg
- 비타민 E: 4.43mg
- 비타민K: 13.4μg
활용 방법
강황은 분말의 형태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는데 음식의 향과 색을 향상할 때 사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튀김요리이나 볶음밥에 강황 가루를 추가함으로써 특별한 향과 맛과 색을 더할 수 있습니다. 건강 보조 식품으로도 강황 가루를 얼굴 마스크로 사용하여 물과 약간 혼합하면 피부를 보호하고 가려움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찹쌀가루와 강황가루를 배합하여 환으로 마뎌 먹기도 한다. 강황가루를 넣고 밥을 지어먹어도 좋다. 봄에서 여름까지 강황잎을 채취해서 적당하게 썰어 끓는 물에 데쳐 나물로 먹으면 지방분해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봄에서 여름까지 채취한 강황의 부드러운 잎을 그늘에 말려서 차로 마셔도 좋다.
부작용 주의
아무도 좋은 음식도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강황가루로는 하루 1~3g이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이다. 너무 많은 강황을 섭취하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임산부나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섭취량이 다를 수 있으니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권한다.